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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슨일?

솔비 작품 낙찰가 2천만원에 낙찰된 작품은?

by 교앵쓰 2021. 6. 17.

가수 솔비를 기억하시나요? 가수 솔비, 본명 권지안 씨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여성 가수인데요! 사실 이분은 가수이자, 화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에 솔비 씨가 화가로서 경매에 출품한 작품의 낙찰가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함께 알아보시죠!

가수 솔비씨가 화가로서 경매에 출품한 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Flower from Heaven)이 경매에서 상상 이상의 거액으로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솔비 씨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는 6월 16일 열린 서울옥션 'eBID 스페셜 by printbakery' 경매에서 71회의 긴 경합 끝에 '플라워 프롬 헤븐'이 무려 2010만원에 낙찰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솔비 씨의 '플라워 프롬 헤븐'은 사실 작년 12월부터 솔비 씨가 선보였던 작품, 케이크 시리즈의 연작이라고 합니다. 가로 50㎝·세로 50㎝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케이크 크림의 질감을 연출한 작품이라고 해 신선함이 돋보인다고 하네요!

이번 솔비 씨 작품의 낙찰가는 원래 추정였던가 400만원을 5배 뛰어넘었으며 해당 경매에서도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솔비 씨는 올해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기획전에 또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12월엔 스페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 페어'(FIABCN)에도 참여하여 솔비 씨의 화가 커리어를 계속하실 생각이라고 하시는데요!

 

아! 참고로 솔비 씨는 올해 2021년 4월 Angel 이라는 이름의 앨범을 가수로서 내신 적도 있습니다! 가수이자 화가인 멋진 솔비 씨!

그런데 이런 솔비 씨의 화가 활동에 좋은 시선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솔비 씨는 오늘,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작업은 상처받았던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 뒤 나온 작업이라 저에겐 더욱 더 의미가 있었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솔비 씨는 계속해서 "6개월간은 링 위에서 펀치를 계속 맞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최근 아빠와의 이별까지 저에겐 시련과 역경, 고통의 시간들이었다"면서 "하지만 그 아팠던 시간들을 담기 위해 작업에 더 몰두했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된 거 같아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어 "10년 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미술을 시작했고 이번 역시도 미술이 없었다면 저는 하루하루를 견딜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며 "그만큼 저에게 예술은 슬픔을 극복하고 감사를 배우며, 나눔을 실천하고,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선생님, 때론 친구 같은 존재"라고 화가로서의 직업에 대한, 그리고 미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끝으로 솔비 씨는 "이번 작업은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 보내며 그리움에 가득찬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또한 영원히 시들지 않는 살아있는 꽃으로 희망이 되길 바라본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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