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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투자

테슬라 주가 반등한다

by 교앵쓰 2021. 5. 24.
테슬라 주식을 사들이는 해외 투자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까지의 테슬라 주가의 동향은 약세를 보이는 추세였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들이 테슬라의 주가에 강한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이며, 미국 증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돌아 테슬라의 주가는 고점 대비 무려 35% 정도 떨어졌다.

 

이에 따라 해외 투자자들의 '테슬라 손절'이 당연하다는 듯이 이루어지며 테슬라는 5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한 주식이었다. 

 

그런데, 이런 테슬라가 5월 20일, 전날 대비 무려 23.32%, 주가 약 4% 상승하는 등 반등의 모습을 보이자 손절하던 해외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다시 매수하기 시작했다. 

 

최근까지 매도세가 강하던 테슬라는 이제 매수세가 더 강한 주식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꽤 긴 시간동안 약세를 보이던 테슬라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주식 보유량이다.

 

해외 투자자들의 현재 주식 보유량 1위는 긴 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테슬라이다.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 금액은 거의 9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2위, 3위인 애플, 아마존을 합친 약 5조를 크게 압도하는 금액이다. 

 

테슬라의 실시간 주가, 투자 정보를 확인하려면 이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 증권 (naver.com)

해외 유명 투자자인 캐시우드, 일명 돈나무 선생님도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

 

테슬라 주식을 손절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기회를 싸게 테슬라 주식을 매입할 기회로 본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

 

테슬라는 반등이 아니라 다시 주가가 폭락할 거란 시각이다.

대표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해 큰 수익을 얻은 마이클 버리가 있다.

 

그는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상품에 한화 약 6천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테슬라의 주가 하락을 점치기도 한다.

 

이번 테슬라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을 다투는 일만큼 주식시장에서 활발한 이슈도 없다.

 

유명 투자자들이 제각각 테슬라에 투자하거나, 테슬라 주가 하락에 투자하는 등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테슬라가 투자자들의 관심과 돈이 모이는 곳이 확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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