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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상청에서 인공강우라도 뿌린걸까? #기상청 인공강우 #인공강우 # 한국 인공강우 #인공강우 역사

by 교앵쓰 2021. 4. 29.

요즘 주말마다 비가 왔는데요..

 

덕분에(?) 외출을 하는 사람들이 좀 적어졌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때문에 혹시 기상청에서 주말마다 인공적으로 비를 만들어서 뿌린게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공강우를 만드는 게 가능한걸까요?


#1. 인공강우 실험의 역사   

 

인공강우 실험의 첫번째 역사는 1946년 미국에서 시작됩니다.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 회사 연구소에서 항공기를 이용하여 구름 속에 드라이아이스를 살포한 실험이었죠!

이후 1947년, 아이오딘화 은이 인공강우에 필요한 구름씨로서 적당함을 연구를 통해 알아낸 후 이를 구름 속에 살포하여 인공 강우 실험에 성공합니다.

 

이것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기상조절프로그램'이 설립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기상조절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2. 한국 인공강우   

 

미국 같은 나라는 땅이 넓어서 인공 강우를 실험하기에 적합하겠지만, 과연 우리나라의 환경은 인공강우 실험을 하기에 어떨까요?

대한민국은 지구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위대 편서풍대에 위치해있습니다. 즉 온난다습한 기후와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대기에 수증기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의 환경은 인공강우 실험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사실 인공강우라는 말을 떠올리면 저는 무작정 반감부터 들었는데요. 

 

자연만이 통제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날씨'라는 존재를 인간이 자의로 통제한다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과학기술이 그러하듯, 어떻게 과학을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위험해질수도, 아니면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거겠죠?

 

기상청 인공강우 의혹은 국가가 국민의 자유를 비밀리에 침해했다는 점이 무섭게 느껴지지만, 인공강우 기술은 사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가뭄과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사용은 반드시 그 기술을 사용하는 옳은 의지와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ko.wikipedia.org/wiki/%EC%9D%B8%EA%B3%B5%EA%B0%95%EC%9A%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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