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현대 사회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국가인데요! (왜 당연한 소리를 해..)
이런 미국의 유명함 뒤에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강력한 경제력이 바탕이 되고있죠!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겐 너무 익숙한 이 미국의 1달러 지폐 속 조금은 낯선 얼굴..(나만 낯설어?)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은 어떻게 미국의 1달러 지폐 속에 얼굴을 새길 수 있었을까요?
조지 워싱턴은 1732년 2월 22일, 당시 영국의 지배 하에 있던 미국의 버지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거스틴 워싱턴과 메리 볼 워싱턴 사이에서 태어난 조지 워싱턴의 조상은 영국 출신이었는데요.
조지 워싱턴의 증조부인 존 워싱턴은 1657년 영국에서 버지니아로 이주했었죠.
조지 워싱턴이 태어났을 즈음, 버지니아는 상품 작물로서 담배를 생산하는 데에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요.
이는 담배를 재배하기 위해 수입된 노예의 수를 보더라도 확연히 알 수 있는 사실이었죠.
당시 버지니아 식민지의 인구 절반은 흑인 노예였다고 합니다.
조지 워싱턴은 버지니아에서 측량기사, 농장주 등으로 활동하다가
그가 21세가 되는 1753년, 버지니아 민병대에 입대하였고, 후에 영국군 정규군에 편성되어
미국의 인디언 영토를 둘러싸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벌어진 '프랑스 인디언 전쟁'에 참여합니다.
'프랑스 인디언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종결되게 되고,
전쟁이 끝난 후 조지 워싱턴은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마운트 버넌 농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그의 부인이 될 '마사 댄드리지 커스티스'를 만나게 되었죠.
1759년,
조지 워싱턴은 마사와 결혼하게 되고 그녀와의 결혼으로 3000명이 넘는 노예와 엄청난 평수의 땅이 그의 재산이 되면서
그는 버지니아 주 최고 갑부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후에 벌어진 대영제국에 대항해 벌어진 '미국의 독립전쟁'에서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총사령관으로서 참전하게 되고,
미국 뿐 아니라 각지에서 모인 오합지졸의 결속력 없는 군대를 하나로서 통솔하며 그의 능력을 입증해 나갔습니다.
그는 명석한 판단력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온갖 악조건에 맞서 싸워 결국 미국의 독립 성취에 주역으로 역사에 남았죠.
1787년 조지 워싱턴은 독립한 미국의 버지니아 주 대표로서 약 2년 후에 치뤄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
존 애덤스를 비롯해 12명의 쟁쟁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조지 워싱턴은 만장일치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죠!
미국이 독립하고 조지 워싱턴이 초대 대통령이라는 직함으로 취임하였지만,
오늘날 대통령이라는 개념이 익숙한 우리와는 달리, '대통령'을 처음으로 도입했을 그 때,
미국의 국민들은 대통령이 어떤 자리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대통령으로 선출된 그를 말 그대로 '선출된 국왕'이라고 생각했죠.
심지어,
조지 워싱턴 자신조차 대국민들에 의해 선출된 국왕이라고 자신을 생각하며 국왕처럼 행동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초기 대통령의 권한은 생각과는 다르게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20세기까지는 미국의 의회가 정국을 주도했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지 워싱턴은 미국 내 농민들이
납세 거부의 일종으로 일으킨 '위스키 반란'을 단호하게 무력을 사용하여 제압하고,
프랑스 혁명 전쟁 당시 미국의 입장을 중립으로 선언 하여 프랑스와 대립하는 등
외교 관계에서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주장을 실현시키기도 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1797년까지 총 두 번에 걸쳐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국의 국민들은 그의 임기가 끝나자 그가 사망할 때까지 종신 대통령 직에 머물러 줄 것을 간청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는 자신이 3번씩 임기를 맡는다면 후에 장기집권을 위한 무서운 정치싸움이 벌어질 것을 염려하여 권좌에서 깨끗이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와.. 누구랑 비교되네..)
그가 대통령 직을 떠나면서 발표한 그의 고별사에는 오늘날까지도 미국인의 신념으로서 자리잡는
'통일의 중요성'과 정당 간의 극심한 대립에 대한 경고, 그리고 외국에 대한 지나친 종속과 적대감을 경계하라고 했다고 하네요.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건국과 혁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떠나는 때를 아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 대통령이었으며,
미국의 대중 민주주의를 창조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곤 하죠.
조지 워싱턴은 1799년, 향년 67세에 나이로 사망했는데요.
역사학자들은 그를 가장 훌륭한 미국 대통령 중 하나로 평가하며, 현재 통용되는 미국의 1달러 지폐에 그의 업적을 기려 그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죠.
그를 기억하고, 그의 업적을 기억하는 것은 아마 민주주의를 기억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First in war, first in peace, and first in the hearts of his countrymen" -Henry Lee-
"전쟁에서도 으뜸, 평화에서도 으뜸, 그리고 그의 국민들의 마음 속에서도 으뜸" -헨리 리-
출처
ko.wikipedia.org/wiki/%EC%A1%B0%EC%A7%80_%EC%9B%8C%EC%8B%B1%ED%84%B4You are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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